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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문화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개발자에게도 희망의 한해가 됐으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여러분 무자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축년에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처음 소프트웨어 개발일에 뛰어 들었을 때는 개발이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신기한" 직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재능이 있는 일부 특수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 었지요.

그리고 한참 있으니, 20세기 말쯤 되나요? 최고의 선망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꾀죄죄하고 맨날 밤새면서 미래가 불확실해서 결혼을 하려고 해도 여자집에서 반대가 심했는데, 하루 아침에 최고의 신랑감이 되었었지요.

이것도 잠깐, 이제는 3D 직업 중 하나로 인식이 되어서 대학의 학과 중에서도 점점 인기 없는 학과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우리 S/W 업계의 현실입니다.

모든 것에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있지만, 20년도 안되는 시간에 참 많은 굴곡이 있었던 업계인 것 같습니다.

내려갈 만큼 내려갔으니 이제 올라가는 일만 남지 않았을 까요? 
한번에 좋아질 수는 없고, 또 옛날 같이 버블을 다시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맨날 밤새서 생활을 망가뜨리기보다는 정상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익히고, 개발자로서 꾸준히 성장하는 방법을 배워야 겠습니다. 여러명이 모여서 효율적으로 프로젝트하는 법을 익히고, 훌륭한 개발문화를 다져가는 것이 길입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고 계신 개발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글로 여러분과 꾸준히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