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프트웨어이야기

개발자 윤리 장전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직업은 특수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 뭘 좀 잘못해도 쉽게 눈에 안띄고, 
  • 문제가 되어도 딱히 누가 잘못한지도 잘 모르겠고, 
  • 맘 먹고 동료들이나 경영자를 속이고 있어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고,
  • 자신의 실력보다 과대포장을 해도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 또 하루종일 일을 하고 있어도 정말 열심히 하는 것인지 노는 것인지 알아내기 어렵고,

이러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빌딩을 만들거나 비행기를 만든다면 빌딩이 무너지거나 비행기가 추락하겠죠. 하지만 소프트웨어 필드에서는 그러한 오류가 종종 숨겨지고,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태반입니다.

결국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개발자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개발자들이 지켜야할 윤리의식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나열해봤습니다.

  • 나의 시간의 일정부분은 Peer Review에 사용하겠다.
  • 나의 지식과 업무 성과는 문서화하여 동료들과 공유하겠다. 
  • 소프트웨어 설계 시 미래의 변경을 염두 하겠다. 
  • 소프트웨어 개발 시 유지보수 개발자들을 배려하겠다. 
  • 아키텍처를 구상할 때 회사의 비즈니스를 고려하겠다. 
  • 나의 편협한 지식으로 동료와 경영자를 현혹시키지 않겠다. 
  • 오만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겠다. 
  • 동료들과 같이 정한 개발 규칙을 따르겠다.

이 외에도 개발자들이 지켜야 할 윤리의식에 대한 의견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 주세요.

이미지출처 : Microsoft Office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