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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지식

악순환 vs. 선순환 지난번 글 (이 바닥을 못 벗어 난다.)의 추가 글입니다. 회사가 Risk가 큼에도 불구하고 Domain 지식이 점점 더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선순환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더 현실감 있는 예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회사마다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과 1:1로 다 일치하지는 않지만 참고하실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럼 악순환과 선순환에 대해서 알아보죠. Domain 지식에 점점 매달리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 주먹구구식 개발 개발자에 의존한 코딩 중심의 개발 주도 없거나 빈약한 개발 프로세스 및 개발 문서 회사의 지식은 개발자 머리 속에 보관 개발자 간 지식의 공유가 어려움 후배 개발자들에게 지식 전달이 잘 안됨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협업이 점점 어려워짐 점점 더 경험 많은 개발자에 의.. 더보기
이 바닥을 못 벗어난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자신이 처음부터 일해온 바닥을 못 벗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 게임회사에서 일을 시작한 개발자는 계속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금융회사, 보안회사, 장비회사, SI회사 등 쉽게 그 바닥을 못 벗어나곤 합니다. 이러다 보니 개발자가 이직 시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분야가 조금만 바뀌어도 자신의 Value가 확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면 개발자의 전문성이란 어디에 있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게임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개발자의 전문성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 그러한 Domain 지식이 없으면 개발을 할 수 없다고 단정적으로 얘기를 하는 개발자도 많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