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스템(Infrastructure System)란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기반시스템(Infrastructure system)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꼭 필요한 기초 환경입니다.
여러분들도 쓰고 계시는 것이 있을 겁니다. 소스코드를 CVS에 저장하고 버그를 관리하기 위해서 Bugzilla나 Mantis를 사용하고 있다면 바로 그러한 것들이 기반시스템(Infrastructure System)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돕고 있습니다.
기반시스템 없이는 생산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할 수 없습니다. 기반시스템은 소스코드를 안전하게 보관해주고, 프로젝트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프로젝트의 모든 활동이 잘 진행되도록 돕습니다. 또, 개발자들을 편하게 해주고, 불필요하게 노력을 낭비하지 않게 해주며,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거의 다 적절한 기반시스템 하에서 개발 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반시스템에는 좋은 오픈 소스(Open Source) 솔루션이 아주 많습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기반시스템으로 오픈 소스 솔루션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싼 유료 제품을 사서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수많은 기반시스템 중에서 무엇은 꼭 필요하고 어떤 것은 당장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는 회사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각 기반시스템의 난이도와 효과를 설명한 것이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도입이 쉽고, 도입 시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위로 갈수록 도입 시 효과가 크고 프로젝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아직 아무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 않는 회사라면 오른 쪽 윗부분의 영역에 있는 시스템부터 차례대로 도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직 소스코드관리시스템과 버그관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가능하면 빨리 도입해야 합니다. 이 두 기반시스템은 어떤 소프트웨어 회사이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